공직비리 사전 예방 및 업무상 오류·임무해태 방지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공무원의 부정과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시 구현을 위해 모니터링, 자체점검 제도, 공직윤리 활동 3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인천시는 공무원 스스로 업무처리 과정을 상시 확인·점검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지난달부터 시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시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와 그 산하에 모니터링, 자체점검, 공직윤리 등 3개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개별정보모니터링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등 5대 행정정보시스템 각각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별행정정보시스템에서 업무오류 및 비리징후를 모니터링 하게 된다.통합모니터링(청백-e)시스템은 5대 행정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교차점검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및 비리 징후를 자동으로 포착, 업무담당자·업무관리자 등에게 동시에 전파해 사전에 비리 및 착오행정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내달 9일 송영길 인천시장과 안전행정부 제2차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및 시산 하 3개 시범운영 기관(부평구, 서구, 옹진군)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백-e시스템이 조기정착과 지방세입감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도로점용료 등에 대한 컨설팅 감사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