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구함” 광고 냈더니 꽃뱀이 넝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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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구함” 광고 냈더니 꽃뱀이 넝쿨째(?)
  • 류세나 기자
  • 승인 2009.09.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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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여자친구를 구한다는 광고를 낸 중년 남성들을 유혹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온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사상결찰서는 28일 이같은 혐의(절도)로 이모(여·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0시1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모텔에서 함께 투숙한 박모(57)씨가 샤워하는 사이 박씨의 바지 주머니에서 현금 35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생활정보지에 "여자친구 구함"이라는 광고를 낸 남성들에게 연락을 취해 함께 술을 마신 뒤 모텔로 유인하는 수범으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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