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대는 2014학년도 수시 2차 경쟁률이 6.2대1이라고 15일 밝혔다.정원외 포함 총 881명을 뽑는 수시 2차 지원원서를 14일 마감한 결과, 5천439명이 지원해 이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대 수시2차는 수능성적에 따라 우선-일반선발로 구분해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을 비롯, 모두 5개 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이번 수시 2차 경쟁률은 작년 725명에 비해 모집인원 881명이 많았던 점과 올해 첫 시행된 선택형 수능의 영향으로 지난해 경쟁률 7.6대1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에서 역사교육과가 1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수능 최저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일반학생 전형의 행정학과와 신문방송학과가 각각 1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수능최저기준이 가장 높고 입학생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 혜택이 제공되는<INU차세대리더>특별전형 81명은 3.3대 1을 기록, 작년 38명 대비 모집인원을 크게 증원했음에도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특히 변별력이 높았던 영어 B형을 전 계열 필수로 지정해 수험생이 지원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으로 대학 측은 분석했다.1단계 합격자 발표는 오는 28일, 면접시험은 30일 있을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7일이다. 등록기간은 12월 9∼11일까지 수시 1차 합격자 등록일정과 동일하다.
등록 이후 수시모집 충원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 032-8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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