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프히즘 가족봉사단, 바람개비 태극기 400개 설치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지난 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공원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당진시 송악읍 나라사랑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엔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120여 명이 참석해 공원을 가꾸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현대체철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공원 내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안치된 908위의 위패를 닦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현충탑 앞에 설치된 400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는 태극기 물결을 연출하며 제 68회 현충일을 앞두고 의미를 더했다.
가족봉사단 이윤범씨는 “6월은 현충일과 6.25전쟁일, 당진 소난지도 의병항쟁 등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역사적으로 중요한 날들이 많은 달이다”며 “오늘 활동을 통해 가족과 함께 나라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녀와 함께 역사 공부를 하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제철소 사우 중 중고생 자녀를 둔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지난 3월 6기 발대식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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