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나눔 실천 앞장선다
상태바
하이트진로, 나눔 실천 앞장선다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3.11.17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뒷줄 왼쪽)은 지난달 30일 서초동 본사 회의실에서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와 중국동포들 꿈프로젝트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날 ‘꿈프로젝트’ 지원기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국내 최대 주류회사인 하이트진로 사회 구성원과의 상생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타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올해 ‘2080 사회공헌 캠페인’을 선포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공헌 원년 선포…5년 내 영업익 5% 기부
어르신 및 중국 동포 지원활동 활발히 전개해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하이트 출시 20주년, 맥주사업 80주년을 맞아 올해를 ‘사회공헌경영’ 원년으로 선포했다.특히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기부액 비중 목표를 5년 내에 영업이익의 5% 이상으로 설정했다.또한 하이트진로는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지난해 7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했다. 2월에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사회공헌 브랜드 이미지(BI, Brand Identity)를 공개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임직원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내 홈페이지에 사회공헌 게시판을 개설하고 3월에는 대외 소통창구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향후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SNS)를 활용해 사회공헌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설 명절과 어버이날에는 서울지역 노인복지관에 떡을 배달하고 독거장애어르신들을 위해 휠체어 등도 기증했다. 한여름에는 영등포 쪽방촌에서 생필품 지원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임직원들의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도 동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부모·조손 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일대일 멘토링하는 희망나무캠페인을 진행했다.올해 9월에는 서초 지역 장애인·가족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 등 행사를 펼쳤다.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서초한우리정보문화센터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송편 콘테스트, 풍물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하이트진로는 중국동포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0일 서초동 본사 회의실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과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동포들에게 꿈프로젝트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지구촌사랑나눔에 ‘꿈프로젝트’ 지원기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하이트진로는 특히 국내 거주 중국동포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자녀들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50명에게 1인당 80만원의 학비장학금을 지원하며 미취학아동 60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학비보조금을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중국동포 200여명을 대상으로 1년간 회당 진료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중국동포 의 장례를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하이트진로는 향후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법률 상담, 생활안정을 위한 취업 상담, 자녀 교육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통해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계열사 하이트진로음료의 먹는샘물 ‘석수’와 ‘퓨리스’ 각 5만병씩을 국제 NGO 구호단체 굿피플에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