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NATO는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고 사이버보안‧우주‧가짜정보 대책 등에서 앞선 4개국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계획을 현실화하는 단계에서 도쿄에 연락 사무소 설치도 추진한다. NATO는 4개국과 나라별로 체결한 ‘국가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IPCP)’을 ‘국가별 적합 파트너십 계획(ITPP)’으로 격상할 방침이다. NATO가 선택한 국가들은 태평양 지역의 파트너로 꼽히고 있다. 4개국은 NATO의 집단방위 체제에 편입되지 않는다. 정보공유 등 분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게 된다. 다만 NATO 회원국들 사이에서는 일부 의견 차이도 있어 ITPP 확정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알려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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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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