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대학교는 지난 17일 춘천캠퍼스 학군단과 운동장 일대에서 ‘강원대학교 ROTC 동문·가족 홈커밍 축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군단 동문 선배와 후보생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헌영 총장, 오관종 학군단장,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해 ROTC 동문, 가족 및 후보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학군단 견학으로 시작해 ▲총동문회장 인사 ▲학군단장 환영사 ▲59기·61기 후보생 대표자 인사 ▲김헌영 총장 축사 ▲명랑 운동회 ▲故 이희령 대령(8기) 추모비 참배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강원대 ROTC총동문회(회장 권오광)는 강원대학교 발전기금 500만 원, 강원대 학군단에 발전기금 2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김헌영 총장은 “학군단에서의 훈련과 교육은 단순히 군사적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인생의 핵심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선후배간의 우애를 다지고, 후보생들 역시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