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은 24일 오후 3시 50분 춘천 베어스타운 호텔 주차장 가설무대 및 수변공원 일대에서 보훈문화제 “보훈, 함께 나아가다” 토크콘서트&버스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훈문화제는 국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보훈’과 공연·예술 등의 ‘문화 행사’를 접목한 보훈 문화행사로 국가보훈부가 금년에 처음 기획한 사업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제73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보훈문화제는 6·25 전쟁 초기 대승을 거둔 춘천지구전투를 최태성 한국사 대표강사가 쉽고 재미있게 강연을 하며, 전세대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비보잉댄스, 퓨전국악,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24일 ∼ 25일 이틀간 호국영웅 감사 편지 쓰기, 참전 유공자 감사꽃 및 호국보훈 무드등 만들기, 주먹밥 시식회 등 다양한 보훈 체험 부스를 마련했으며, 현장 이벤트 참여시 선착순으로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대학교 사진동아리 학생들이 ‘제복의 영웅 사진관’을 운영하여 국민의 감사와 예우를 담아 지급해드린 새로운 제복을 입은 6·25참전유공자분들의 모습을 촬영한 후 액자에 담아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이번 보훈문화제를 통해 국민들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