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위메프가 이커머스 전문 물류기업 큐익스프레스와 손잡고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W프라임’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W프라임’은 배송, 상품 보관, 재고관리 등 입점 파트너사 물류 업무를 전반적으로 돕는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다. 큐익스프레스가 보유한 글로벌 11개국 내 19개 물류 거점을 적극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 배송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창고 보관비, 입고 검수비, 하차비 등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제공하면서 풀필먼트 서비스 진입 장벽을 해소하는데 무게를 뒀다. 배송 일자를 단축해 ‘W프라임’ 전용관 상품의 경우 국내는 익일, 해외는 5일 안으로 배송된다. 투데이특가, 위메프데이 등 매출 향상 가능한 프로모션 노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룹사 플랫폼 간 상품 연동 기능도 마련했다. ‘W프라임’ 이용 시 티몬의 ‘T프라임’, 인터파크커머스의 ‘I프라임’ 전용관에 입점 가능하다. 위메프 관계자는 “W프라임은 배송 업무 전반을 원스톱 관리 가능한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라며 “파트너가 상품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상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