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구 유출 대응과 청년이 살기 좋은 강원 만들기 관련 논의
국민통합 증진과 소통·협력강화를 위한 강원특별자치도·국민통합위원회·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간 업무협약 체결
국민통합 전도사로서 지역협의회 위원 23명 위촉 및 1차 회의 개최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1일 '국민통합위원회 강원지역협의회 출범식'을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목적으로한 대통력 직속 위원회로, 출범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국민통합위원회 및 강원지역협의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업무협약 체결, 지역협의회 위원(23명) 위촉, 지역협의회 1차 회의 등이 이루어졌다.
먼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국민통합위원회는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 규칙 제정 △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 문화 확산,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방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국민통합위원회 강원지역협의회 위원 23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가치 확산 및 지역차원의 국민통합 정책 실천을 위한 구심체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지역협의회 1차 회의에서는 “청년과 함께, 새로운 강원! 특별자치시대”라는 주제로 안건 논의가 이루어졌다.
미래 산업 육성과 청년일자리 제공, 워케이션 위크 고도화와 청년문화 창출, 청년마을 조성과 청년관계망 형성, 미래인재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강원’만들기를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여야가 따로 없이 도민이 다 같이 힘을 모아 강원특별자치도를 이루어낸 경험은 통합의 힘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며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해 국민통합위원회의 애정 어린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국민통합을 위해선 국가균형발전이 중요하며, 강원지역 발전을 위해 규제 혁파 등 국민통합위원회가 힘과 지혜를 보태주시길 기대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도 소통과 화합의 국민통합을 이끌어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그동안 강원도가 여러 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에 한계가 있었지만, 강원특별자치도가 됨으로써, 미래 전략산업을 주도하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잠재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통합위원회도 지역협의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국민통합위원회 강원지역협의회장으로는 제3,4대 춘천시장을 역임했던 류종수 전(前) 강원도문화원협의회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