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도심을 벗어나 숲길을 달리는 힐링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트레일러닝 대회가 원주시에서 개최된다.
원주시는 오는 24일 오전 8시 15분 사니다카페 광장에서‘2023 스무산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숲길, 마을길, 등산로, 산책로가 조화롭게 연결된 스무산 둘레 길을 10㎞와 20㎞ 등 총 2개 코스 나눠 달릴 예정이다. 스무산 둘레 길을 따라 신선한 공기와 녹음을 만끽하고 원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트레일러닝 동호인들에게 원주시 둘레 길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둘레길 등을 활용해 원주를 트레일러닝의 성지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체육도시 원주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치악산의 절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2023 치악산 둘레길 트레일러닝 대회가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