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2억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기관 표창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지난19일 상주시청에서 열린 2013 경상북도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에너지절약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2억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에너지절약 평가제도인 절전가향왕(節電佳薌王)은 ‘전기절약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지방’이라는 의미로, 구미시는 지난 2012년 8월~2013년 2월까지 하계, 동계 기간 동안 지자체별 전기소비 증감률, 에너지제한 단속실적, 전기절약 홍보, 에너지관련 시책 도입, 운영 등 에너지절약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구미시에서는 그동안 시민단체, 한전,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합동으로 절전지킴이를 구성하고 에너지사용제한 홍보, 시민단체 연계 거리캠페인 실시, 에너지다소비건물 방문을 통한 절전 유도, 매월 11일 두발로 DAY(승용차 없는 날), 시청 및 산하기관 태양광발전설치, LED조명교체, 친환경 무선전기버스 도입 등 에너지절약을 통하여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에너지절약대상을 수상하여 상사업비 2억원으로 시청별관 전체를 LED등으로 교체했다. 이번에 수상한 절전가향왕 에너지인센티브 예산 2억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취약계층에 단열,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 등의 지원을 위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박세범 구미시 과학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은 범국가적 전력난 극복을 위하여 전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의 결과라”고 말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 시민홍보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보급, LED 등 고효율조명기기 교체 등의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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