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0.3%p 오른 39% '2주 연속 상승세'…수도권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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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0.3%p 오른 39% '2주 연속 상승세'…수도권 견인
  • 박성현 기자
  • 승인 2023.06.26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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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서울 2.1%p 인천·경기 3.1%p 상승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제172차 BIE 총회(프랑스) 참석 및 베트남 국빈 방문 관련 미공개 장면을 26일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제172차 BIE 총회(프랑스) 참석 및 베트남 국빈 방문 관련 미공개 장면을 26일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박성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도권에서 긍정 평가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진=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리얼미터
26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3%포인트(p) 상승한 3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7.5%를 기록해 6월 3주차(58%) 때보다 0.5%p 감소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6월 2주차 조사 당시 38.3%로 집계된 후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0.7%, 인천·경기 36.9%, 대전·세종·충청 41.4%, 강원 43%, 부산·울산·경남 42.1%, 대구·경북 53.6%, 광주·전라 20.7%, 제주 27.5%다. 직전 조사 때와 비교하면 서울 2.1%p, 인천·경기 3.1%p 올랐다. 부정 평가에서는 부산·울산·경남이 54.1%로 기록돼 이전 조사(49.1%) 보다 5%p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BIE) 총회서 프레젠테이션(PT) 연설한 것을 놓고 호평한 것과 비교하면 상반된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더불어민주당의 지속된 공세에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격주 단위로 조사하는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43.8%, 정의당 3.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0.2%p 증가했고 민주당은 0.4%p 줄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5.8%p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도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18~29세 32.8%, 30대 38.6%, 40대 27.6%, 50대 34.2%, 60대 42.9%, 70세 이상 56.4%다. 30대에서는 이전 조사 결과(29.8%) 보다 8.8%p 증가한 수치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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