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첫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미래 산업‧SOC‧맞춤형 복지, 4대 도정혁신 등 인구 200만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닦는 1년’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7월 1일 자로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정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별도의 1주년 기념행사를 열지 않고, 3일에 월례 직원조회와 정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간단한 소회와 향후 다짐을 밝힐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민선 8기 도정 1년은 지난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준비하고, 강원도정 4대 혁신을 추진하여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 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로 성공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반을 닦는 1년’이었다. 김진태 도지사와 민선 8기 도정은 지난 1년간 최대 현안이었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에 주력했으며, △ (미래 산업)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에너지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 △ (오색케이블카) 41년 숙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여 연내 착공을 준비 중, △ (SOC) 35년 숙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를 착공, 경강선 여주 ~원주 복선전철이 연내 착공 예정,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및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대상 확정 등 △ (도청사)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도청 신청사 건립 및 행정복합타운 조성, 7월 강릉 제2청사(글로벌본부) 개청 △ (맞춤형 복지) ‘촘촘한 지원, 따뜻한 복지’를 기조로 육아기본수당 지급대상을 전국 최초로 만 8세 미만까지 확대, 보훈수당 2배 인상 등 ‘일류보훈’ 확립 노력, 여성 및 어르신, 장애인 등에 대한 맞춤형 복지 정책 확대 △ (소상공인‧청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배정하고,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청년창업자금 무이자대출 지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들에게 ‘자립’과 ‘기회’를 주는 청년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농·어민)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반값 농자재 지원 추진, 농어업용 면세유 지원 확대 및 어선 노후 디젤기관 대체 지원, 농가소득 사상 첫 5천만 원대 진입했다. 민선 8기 도정은 ‘일하는 조직’으로 쇄신하기 위한 조직/인사혁신, 재정혁신, 규제혁신, 소통혁신 등 도정 4대 혁신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임기 초반부터 시작한 “쓸 땐 쓰고, 아낄 땐 아낀다”는 기조 아래 재정혁신을 지속 추진하면서,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세입 감소에 대응하여 용역 관행 점검 등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규제혁신에 있어선 강원특별법 2차 개정을 통해 군사, 농업, 환경, 산림 등 4대 규제를 혁파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였고, 기업 호민관 제도 운영, 스쿨존 탄력 운용 등 기업‧생활규제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김진태 특별자치도지사는 “도 국회의원, 도의회, 18개시군, 그리고 모든 도민들이 합심해서 새로운 특별자치시대의 기반을 닦았다”라고 하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다. 도민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를 미래 산업 글로벌도시로 만들어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로 나아가겠다” 고 다짐을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