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10월 7일~9일, 3일간 개최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세계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려낸 20회 자라섬재즈의 아트웍
자라섬재즈는 매년 포커스 컨트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트웍 또한 해당 국가의 시각 아티스트와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2020년에도 함께 하였던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도널드 로버트슨이 맡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던 2020년에는 그의 아트웍이 다방면으로 활용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예비예술인 지원 사업 “서칭 포 재즈맨”과, 자라섬X마비노기 음악교육 프로그램
자라섬재즈는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음악 페스티벌의 선구자로서 축제와 함께 재즈콩쿨, 뮤직크리에이티브 캠프, 찾아가는 자라섬, 미드나잇 재즈 카페, 자라섬 비욘드 등 다양한 기획을 진행해온 바 있으며, 여러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 사업과 장학사업 더 나아가 한국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함께 도모하며 음악씬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는 더 나아가 예비예술인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서칭 포 재즈맨>을 진행한다. 29세 미만 예비예술인들만을 위한 별도의 축제 제작과 음반 제작, 축제 기획 경험 제공 등 총 3가지 분야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예비예술인은 전문가의 1:1 멘토링 프로그램, 나인블럭(가평점)에서 진행되는 라이징페스티벌 출연, 앨범 제작 지원, 홍보 프로모션 키트 제작 지원 등 본격적인 음악, 공연 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한 발판을 제공 받게 된다. 본 사업은 자라섬재즈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6일 신청이 마감된다. 또한 <마비노기와 자라섬재즈가 함께하는 생애주기별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음악을 소재로 음악교육 프로그램과 공연 프로그램 개발을 시도한다. 넥슨사의 유명 게임인 마비노기의 게임음악을 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 중고등학교의 밴드부, 그리고 성인 재즈빅밴드 맞춤형으로 편곡해 페스티벌 장에서 공연하게 될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전문 재즈 빅밴드를 비롯해 가평군의 초, 중, 고 학교가 모두 참여하여 첫 시도를 하게 되고, 향후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 콘텐츠로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2004년 1회부터 2022년 제 19회까지 전 세계 58개국, 총 1,259팀의 재즈밴드가 참가하였으며, 누적 관객 약 300만 명에 육박하는 대한민국을 최고의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10월 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올해의 자라섬재즈는 7월 중순 얼리버드 티켓오픈을 시작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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