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1주년 평가 및 향후 도정 방향에 대한 직원 공감 소통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모든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직원 조회를 3일 9시 30분 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금번 조회는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을 포상하고, 민선8기 1년에 대한 소회와 특별자치시대 도정 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특별자치도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 유공 직원들을 포상하며 취임 1년에 대한 소회 등을 밝혔다. “작년 7.1. 중앙계단에서 직원들이 도열하여 맞이해 주었던 일이 아직도 생생함, 과도한 의전이 불편했는데 1년 새 나도 물든 것은 아닌지 반성하겠다”며 “1년 만에 또다시 특별자치도 현판을 달고 기념식수를 하니 행운”이라고 했으며, “2청사 출범으로 멀 리가는 직원들 가슴 아프지만 큰 틀에서 이해를 바람. 순환근무를 포함해 어떤 식으로든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고 2청사 발령 대상 직원들을 위로했다. 이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앞으로의 도정방향과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그간 외부 대행사 등에 전담으로 맡겼던 각종 행사·연구·조사 등의 용역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서투르더라도 우리가 직접하는 게 낫지 않을까?, 뛰어난 역량의 우리 직원들은 충분히 해낼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했고, ”우리는 도민의 혈세 관리자! “라며 예산 집행에 대한 신중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효과성 저하 등 불필요한 사업에 대한 예산 재조정을 검토할 것과, 이를 행정·경제 부지사들과 기획조정실장이 대책을 만들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현장에 참여한 직원들과의 간담을 통해 도정 방향 등에 대한 직원들의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특별자치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산업글로벌 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해 노력하자”고 전 직원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