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 등 전문기관 분석결과 허용기준 모두 충족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6월 올 2분기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 결과 모두 허용기준을 충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8종 14개 품목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간장) 1종 1개를 시료 채취해 방사능 분석 전문기관인 부산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원전 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지역 6곳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기구에 의뢰했다. 분석 결과는 수산물 일부 시료에서 미량(0.10~0.13Bq/㎏)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정부 방사능 허용기준치(100Bq/㎏)를 만족했다. 더불어 정수장 6곳 식수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자세한 품목별 분석 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