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은 HANARO 글로벌 생성형AI 액티브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ETF)을 7월 11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HANARO 글로벌 생성형AI 액티브 ETF는 챗 GPT의 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사용자가 요구하는 명령어(prompt)에 따라 자료탐색, 문서작성, 이미지 및 영상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결과물을 생성해 내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텍스트와 언어를 통해 인간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Chat GPT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 주목받고 있으며, 이미 2020년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투자 금액은 2억 달러에서 2022년 15억 달러로 약 618% 증가했다. HANARO 글로벌 생성형AI ETF는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된 Solactive United States Technology 100 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며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이다. 인공지능 발전에 필수적인 반도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빅테크 클라우드 기업 등에 해당하는 총 20개 기업에 투자한다. 대표적인 편입 종목은 미국의 엔디비아,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중국의 바이두 등이 있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가져올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확장성 그리고 패러다임의 전환에 주목해야 한다”며 “HANARO 글로벌 생성형AI 액티브 ETF를 통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