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염수분사장치 작동 여부 살피고 도로 제설작업에 나선 작업자들 노고 격려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오후 기흥구 중동 중일초등학교와 처인구 삼가동 용인대학교 주변을 방문해 도로와 인도의 제설 상황을 살피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기흥구 중일초등학교 주변 도로 제설 현장을 찾아 경사진 도로에 설치된 자동 염수분사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살펴보며 제설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처인구 용인대학교 주변의 321 지방도 제설 상황을 살피고 제설 중인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갑자기 많은 눈이 내려 제설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진행해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차량들이 안전 운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한창 제설 중인 작업자들에게 “추운 날씨에 제설작업을 하느라 고생 많이 하시는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27일 오전 “시의 모든 제설 장비와 행정력을 동원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다.
용인에는 27일 오전 6시 40분을 기준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으며, 낮 12시 30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시는 27일 출근길 교통대란 최소화를 위해 141명의 인력과 175대의 장비를 동원해 총 4회에 걸쳐 친환경 제설제 696톤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제설 취약지역인 이면 도로와 육교 등지에 쌓인 눈은 인도용 제설기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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