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단장을 포함해 총 9명(경주 3, 울산 3, 포항3) 직원 배치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입법도 추진하기로 합의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입법도 추진하기로 합의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는 27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를 갖고 내년부터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출범키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추진단 출범 논의,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입법 추진 협의,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추진단은 올 7월 준비단 성격으로 울산광역시 내 1개 팀 단위로 운영 중이던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향후 추진단은 울산광역시 기획조정실(국 단위) 내 부서 단위로 구성되며, 사무실은 3개 도시 중간 위치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 소재한다. 인력은 4급(1명) 단장을 포함해 총 9명(울산 3, 포항 3, 경주 3)의 직원이 배치돼 3개 도시의 공동협력사업 및 특별법 입법 추진 등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3개 도시는 수도권 일극 체제 심화에 따른 지역소멸과 산업위기 극복하기 위해 공동으로 조속한 입법을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통해 추진단 출범에 맞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APEC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해오름동맹도시의 경제·산업 등 위기 상황에 함께 대응하며, 국회 및 정부 등 현안 건의에 적극 협조하기로 동의했다. 특히 이차전지·바이오·수소산업 등 미래 신산업을 공동 육성하고, 산업과 경제 부문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해오름동맹 도시를 산업 수도권으로 조성하기로 약속했다.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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