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 671명‧제설 장비 27대‧염화칼슘 등 제설제 157톤 등 투입
주요 도로‧이면도로 제설작업, 제설대책 상황판단회의 개최
주요 도로‧이면도로 제설작업, 제설대책 상황판단회의 개최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서울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구는 어제(26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설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눈이 내리면서 27일 오전 7시 제설 비상근무 2단계로, 오후 1시 20분 제설 비상근무 3단계로 상향하고 이날 오후 재설대책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본청 전 직원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즉시 동주민센터 지원 근무에 나섰다. 작업에 나선 직원들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지하철역, 보도육교 등 다중이용시설과 제설 취약 시설에 쌓인 눈을 치우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구는 현재 인력 671명, 제설 장비 27대, 염화칼슘 등 제설제 157톤 등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밤까지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제 살포, 이동식 자동염수살포장치 가동, 제설 인력 보강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보다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