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민원실․춘천경찰서․보안업체 합동, 민원담당자 보호 및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17시에 별관1층 종합민원실에서 민원 응대직원, 청원경찰, 춘천경찰서, 보안업체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자가 급증함에 따라 최근 도 민원실에는 여권신청 방문민원인*이 늘어나는 상황으로 실제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을 가정하여 민원담당자 분리, 다른 민원인 대피, 경찰 신고 등의 과정을 담았다. 현준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합동훈련으로 특이민원 발생 시 비상대응팀의 신속한 개입과 개인별 역할 숙지로 상황대처능력을 높이고, 나아가 민원인과 민원응대 직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에 한 발 더 다가갔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에서는 특이민원인으로부터 민원응대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도입과 민원창구 안전유리 가림막 설치,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