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19일부터 폐쇄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원주시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치악산둘레길 일부 코스를 19일부터 임시 폐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둘레길 곳곳에 수목 전도, 코스 유실, 토사 유출, 난간 훼손 등이 발생하면서 치악산 둘레길 총 11개 코스 중 7개 코스를 임시 폐쇄했다. 임시 폐쇄된 코스는 2코스(구룡길), 3코스(수레너미길), 5코스(서마니강변길), 6코스(매봉산자락길), 8코스(거북바우길), 9코스(자작나무길), 10코스(아흔아홉골길)이다. 2~3코스는 국립공원 구역으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호우주의보 발령 시 폐쇄하며,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뒤에 코스를 점검하여 안전이 확인된 후 개방하게 된다. 5~6, 8~10코스는 장마 후 코스를 점검하여 임시 통행이 가능할 때 개방하며, 치악산둘레길 홈페이지를 통하여 코스 개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치악산둘레길의 지반이 약해져 임시 폐쇄를 하게 되었다”며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이번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