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내년도 중국관광객 30만명 유치를 위해 중부 6성과의 관광분야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한류스타 라인업 등을 통해 패키지 여행상품 마케팅에 발 벗고 나섰다.인천시는 2일 시 본청에서 이주원 중국 국여국제회의전람유한공사(CITS MICE)총재와“인천관광 활성화”및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혁약(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14인천AG대회와 인천장애인AG대회에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장관광객 유치 마케팅과 홍보 등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인천을 기반으로 한 문화축제, MICE, 의료, 한류, 뷰티, 실버․청소년 교류 등을 중심으로 하는 “인천 관광상품” 개발과 “대형 기업인센티브 단체 중국관광객 유치”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포함시켜 향후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관광발전의 이해의 폭을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
한편 시는 최근 중국 청도지역의 보험회사 기업인센티브 단체관광객 3천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호북성 노인대학협회 실버문화 교류단체 3천명을 유치해 중국 단체관광객들에게 인천이 새로운 관광지로서의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했다.
또한 향후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관광인프라 개선과 마케팅을 보완하고 인센티브제도를 강화하는 등 관광분야 경쟁력 확보에 집중키로 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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