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서비스 새이름 선포식, 이용자 애로 해결·OK 전남시대 의지 다져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가 어르신과 장애인 등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교통약자 콜서비스의 새 이름을 ‘전남 으뜸콜’로 선포하고, 관련 종사자들과 함께 최상의 으뜸 서비스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14일 남악 스카이웨딩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임흥빈 전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문애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김정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등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장애인 콜택시 및 바우처 택시 종사자, 이용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으뜸콜’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는 장애인콜택시와 바우처택시 우수 종사자와 ‘전남 으뜸콜’ 새이름 공모 수상자에게 도지사 표창 수여,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의 한 해 성과 보고와 주요 유공자 표창, 새이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유공을 인정받은 여수 김성식, 순천 이규배, 나주 오복수, 목포 백영철, 화순 노회선 운전원과, 바우처택시 분야 나주 장인호 운전원 등 6명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도와 시군 이동지원센터 종사자와 우수사례 공모 시상자 등 34명이 사회서비스원장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전남광역이동센터의 새로운 이름 ‘전남 으뜸콜’을 발표했다. ‘전남 으뜸콜’은 지난 8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총 2천646건의 응모작 중 선정위원회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 운영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새 이름은 ‘생명의 땅 으뜸 전남’과 연관성이 있고, 교통약자에게 친근함과 최상의 서비스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교통약자의 이동지원 서비스를 해결하고 OK 전남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 이래 교통약자법에 따라 휠체어 장애인, 65세 이상 거동불편자, 임산부 등을 위한 광역 콜 접수, 배차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콜택시 212대, 바우처택시 494대 등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