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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지난 10월 1일 인도네시아 파당시 지진참사 피해현장에 파견되었던 ‘119국제구조대’가 현지에서 인명탐색 및 구조활동을 마치고 7일 오전 7시 10분 귀국한다. 119국제구조대(대장 강철수 등 41명)는 매몰자탐지기, 내시경카메라, 인명구조견 2두 등 매몰자 탐색을 위한 첨단장비를 갖추고 KOICA대원 2명과 함께 피해지역인 인도네시아 서 수마트라 파당시에 파견되어 7일 동안 활동했다. 구조대원들은 피해가 극심했던 서 수마트라 파당시 GOVERNOR HOUSE에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Pariaman 외곽 산사태 발생 지역에서 생존자 탐색 및 인명구조 활동을 벌였다. 119국제구조대의 해외구조활동은 이번 인도네시아 지진참사 피해지역의 구조활동을 비롯하여 중국·태국·이란·터키·대만· 알제리·캄보디아 등 총 9회 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