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감독 양성원, 양인모, 윤홍천 협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최수열 지휘로 막을 올려
- 독주, 실내악, 성악,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으로 8월 5일까지 계속돼
- 독주, 실내악, 성악,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으로 8월 5일까지 계속돼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의 주제는 ‘자연(Nature)’으로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프로그램과 특별한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을 기획,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과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개막공연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최수열 지휘)가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중 1번 ‘아침의 기분’, 4번 ‘산속 마왕의 전당에서’를 연주하며 시작을 알렸고,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피아니스트 윤홍천, 첼리스트이자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양성원이 협연자로 나서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을 연주, 한 무대에서 보기 힘든 세 연주자가 이번 개막공연에서 한 무대에 오르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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