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월성원자력본부는 오는 27일 전남도의회 원전특위위원 일행(10명)을 맞이해 월성본부 현장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라도 영광군 소재 한빛원자력본부는 오는 2030년 사용후핵연료저장시설 포화가 예상되어 건식저장시설 추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견학은 31년 동안 건식저장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는 월성원전에 직접 방문해 보며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에 대한 지역주민 이해도 증진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홍보관에서 김한성 본부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월성본부 일반현황 및 원자력산업 전반과 사용후핵연료 관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월성본부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를 방문해 발전소, 건식저장시설 등 주요 시설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장견학을 마친 후 전남도의회 원전특위 일행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한 후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원전 운영과 건식저장시설 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