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아동 폭력 등 어려운 현실 속 소수자로서의 어린이 위치 상기시켜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 집행위원장 김한기)가 올해부터 국내외를 통합해 새롭게 선보이는국제장편경쟁 부문 11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2022년까지 ‘키즈 비전’과 ‘키즈 포커스’라는 이름으로 해외, 국내 작품을 나눠 소개하던 장편경쟁 부문을 올해부터 ‘국제장편경쟁’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했다. “최근 전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영화의 위상을 고려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작년과 올해 가장 주목받은 작품들을 국제장편경쟁에서 소개하고자 한다”는 취지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국제장편경쟁 본선에 오른 11편은 영화제 기간 동안 심사를 거쳐 대상, 심사위원상, 배우상을 가린다. 심사위원 대상에는 상금 1천만 원, 심사위원상은 6백만 원, 배우상은 2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오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은평구 롯데시네마 은평(롯데몰),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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