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공포 체험객들로 지난 6일까지 현재 8천여명 다녀가
자연에서 즐기는 공포체험, 평일에도 400여명 이상 찾아
자연에서 즐기는 공포체험, 평일에도 400여명 이상 찾아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 ‘악귀의 숲’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여름 이벤트로 지난달 22일 개장한 루미나 호러나이트 ‘악귀의 숲’은 지난 6일까지 8,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600여명이 ‘악귀의 숲’을 찾아 공포를 체험했으며, 평일에도 하루 평균 400여명 이상이 꾸준히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즐겼다. 이처럼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경북대표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실내 세트가 아니라 한밤 중 숲을 헤치고 지나며 미션을 수행하는 자연에서 즐기는 공포체험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예년 보다 더한 무더위 속에서도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을 찾아 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리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장거리 야외 호러체험인 ‘악귀의 숲’은 모두 14개 포인트로 구성됐으며, ‘악귀 흑림문’을 통과하면서부터 본격적인 공포 체험이 시작된다. 숲에서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방울을 들고 모든 악귀들의 본거지를 돌파해야 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