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 무료로 철거해드립니다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2023년 하반기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10월까지 낡고 위험한 주인 없는 간판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불량간판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폐업과 이전으로 방치된 간판이나 노후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간판에 대해 군에서 현장 확인을 거쳐 무상으로 철거를 실시한다. 정비 대상은 연고 없이 오랫동안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 폭우 강풍 등 재난에 취약해 안전사고 우려로 철거가 필요한 노후 및 위험 간판, 업소주가 변경되었으나 철거하지 않은 간판 등이다. 신청 기간은 8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로, 철거를 희망하는 건물주 또는 해당 간판의 관리자가 철거신청서를 작성하여 군청 건설도시과 도시개발팀을 방문하여 제출하면 담당자가 현장 방문 조사와 적정성 검토를 거쳐 철거 대상을 확정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파손 간판부터 우선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후·위험간판 정비사업 추진으로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