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대안육 활용 ‘베러미트 피자빵’ 완판 행진…한 달 만 5만개 판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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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대안육 활용 ‘베러미트 피자빵’ 완판 행진…한 달 만 5만개 판매고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8.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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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식으로 재구매 증가…지속 가능 베이커리 제품 확대 계획
서울 광진구 이마트 자양점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고객이 신세계푸드의 ‘베러미트 피자빵’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서울 광진구 이마트 자양점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고객이 신세계푸드의 ‘베러미트 피자빵’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해 선보인 ‘베러미트 피자빵’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선보인 베러미트 피자빵은 베러미트 프랑크 소시지를 비롯해 양파, 피망, 옥수수콘, 소스 등을 올린 간식 겸 식사빵이다.
하루 평균 1600개씩 팔리며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품절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미트 프랑크 소시지로 만들어져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등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가공육 섭취를 최소화하려는 주부들 사이에서 가족이나 자녀를 위한 간식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자신의 가치관과 맞는 소비를 중시하는 ‘미코노미(Me+Economy)’ 트렌드가 1~2인 가구 사이에서 확산된 점도 주효했단 평이다. 지난 6월 출시한 ‘런천미트 샐러드 크라상’도 당초 예상보다 판매량이 150% 웃돌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안육 런천미트와 에그 샐러드, 감자 샐러드를 크로아상 속에 채워 넣은 메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소비층이 늘어나며 ‘베러미트’를 활용한 제품을 접해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재구매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안육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관련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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