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중국 영성 항로 개설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 송도에 중국 칭화대학교 산하 초·중·고교와 칭화대 송도캠퍼스가 설립될 전망이다.송영길 인천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중국 출장 내용과 성과 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중국 칭화대의 자회사인 칭화자광그룹과 송도글로벌캠퍼스에 K12(초·중·고 과정)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송 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천지닝 칭화대 총장과 만나 내년 초 인천 방문에 합의하고 실무자 협의를 거쳐 칭화대 송도캠퍼스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칭화대는 북경대와의 쌍벽을 이루는 대학으로 환경 및 에너지 분야의 최고 교수 및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대학이다.아울러 칭화자광그룹은 칭화대학교가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로서 약 20여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자산은 약 17조원으로 상하이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다.이밖에 중국 중앙TV(CCTV)와 인터뷰하고 칭화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중 간 환경분야 산업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