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출판사 바른북스가 출간한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분야 신간 《직업 선택 학과 선택》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어디서 어떻게 찾을까요?"에 대한 해답을 주려고 발간한 책이다.
2년 이상 준비해 취업한 직장을 신입사원 80%가 3년 이내 퇴사하는 현실이다. 주요한 원인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와 직업 정보를 정확하게 모르고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원인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이 책 첫 부분에서 자녀가 어떤 직업에서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감, 사회성, 인내심 등 기본인성을 어려서부터 자녀들이 기르는 것을 권장하고 그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이 책 부록 3 ‘나의 미래 직업 노트(직업·전공계산서)’는 자녀가 작성할 서식으로 스스로 자신의 잠재력을 한눈에 파악해서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찾아내게 하는 이 책의 독창적 서식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책에서 일부 참고해 자신의 미래 직업을 찾아가도록 한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1. 기본인성 기르기 2. 자신의 정체성 진단 3. 직업 정보조사 4. 진로 선택과 진학 5. 취업과 창업으로 실패할 수 없는 직업과 취업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대표 저자 안종수 전 호남대학교 교수는 20년 이상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고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 그리고 스스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자신의 직업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공동 저자인 두 아들 가족과 함께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안진표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식품영양을 전공하며 천연화학물 분야에 흥미를 깨닫고, 현재는 미국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저자 안홍표는 국제협력 분야 전문가로, 어려서부터 영어와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첫 직장인 KOICA에서 경력을 시작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독자와 함께 나눈다.
박슬기 저자는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치원에서 오랫동안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만나왔다.
이 책을 통해 자녀가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점과 부모와 자녀가 원활한 소통으로 자녀 진로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음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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