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부터, 브런치스토리 첫 화면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작’에서 볼 수 있어
-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 증대 속, 독자들이 우수한 문학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 마련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카카오와 협력해 2024년 문학창작산실 발표지원 사업의 선정작을 브런치스토리에서 브런치북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개는 문학 창작의 활성화와 문학적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3년 연속 카카오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11월 18일부터 브런치스토리 첫 화면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작’에서 시‧소설 등 총 90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업은 우수 미발표 문학작품을 발굴하는 예술위와 다양한 독자층을 보유한 창작 플랫폼인 카카오의 브런치스토리가 손을 잡고, 작품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여 보다 많은 독자들이 문학적 경험을 쌓고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술위는 2022년부터 우수한 미발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작품을 공개해 왔다. 이를 통해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보다 넓은 독자층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독자들에게는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서 한국문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문학창작산실 발표지원 사업은 올해 3월에 접수를 마감하고, 5월 말 최종 선정된 작품들을 8월부터 예술위에서 운영하는 문장웹진과 카카오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차례로 공개 중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브런치스토리와의 협업은 우수한 작품을 더 많은 독자와 공유하고, 문학의 접근성을 높이는 의미를 갖는다”며,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학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문학적 경험을 쌓으며 향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년 문학창작산실 발표지원 사업 선정작은 브런치스토리의 아르코창작기금선정작 발표 화면(//brunch.co.kr/tag/keyword/brunchbook/아르코창작기금선정작)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온라인 플랫폼 문장웹진(//munjang.or.kr/webzine)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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