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배용석 애국지사 손자에 새집 헌정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대구에서 대구지방보훈청 및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사업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수혜자는 독립운동가 고 배용석 애국지사 손자다. 대우건설은 기존 주택을 철거한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제공했다. 기존 주택은 완공 40년이 넘었고 화장실도 외부에 있던 상태였다. 고 배용석 애국지사 손자분은 “평소 연탄보일러를 때우고 연탄 위 들통을 올려 물을 끓여 생활했다”며 “이제 온수로 씻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하며 새로운 집에서 사는 꿈을 이뤄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대우건설 ESG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안락한 보금자리를 계속해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건설업 정체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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