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서 시행한 ‘2023년 충남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2600만 원을 확보했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구축 사업은 생활권 중심의 마을 단위로 평생학습이 전달되는 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평생교육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해 마을 평생교육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의 주민자치위원회, 관계 공무원,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과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제안사항을 프로그램에 반영한다.
아울러 지역자원 조사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매니저를 배치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8월 23일~25일까지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3개소를 모집한다.
시는 3개의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해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교육청소년과 두정평생학습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