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식 주민참여로 살기 좋은 당진 조성 노력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당진시가 지난 17일 주민 관점의 시책 발굴로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주민 맞춤형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2023년 주민발의 시책 제안회’를 개최했다.
제안회는 오성환 시장 및 간부급 공무원과 주민자치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 결과 보고, 주민발의 시책 제안 보고, 질의응답 및 제안 시책 토론 순서로 이어졌다.
‘주민발의 시책 제안회’는 주민참여 확대 및 실질적 자치 분권제도 정착을 위해 주민의 의견이 2024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시에 제안하는 자리이다.
이날 제안회에서는 문화·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양에서 총사업비 264억6천8백만 원 규모의 총 21개의 사업이 제안됐다.
시는 이번 안건들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고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실행될 예정이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시책 제안회 등 주민참여 실현을 통해서 주민이 진심으로 원하는 사업이 시책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리며 시민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해 살기 좋은 당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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