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EBS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3’)가 오는 8월 21일(월)부터 8월 27일(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개막식은 EBS 1TV 방송과 EBS & EIDF 홈페이지 및 EIDF 유튜브 공식채널 송출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EIDF 조직위원장이자 EBS 사장인 김유열의 개막 선언으로 문을 열 개막식 진행은 배우 김남희가 맡아 더욱 큰 기대를 받고 있다.

EIDF2023, 20주년 맞이 화려한 개막

이번 EIDF2023의 개막은 20주년 개최를 기념해 특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EIDF2023에서는 기존 초청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실시간 송출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EIDF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특별 다큐멘터리 형태의 방송을 기획 및 제작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개막식 사회자인 배우 김남희는 2014년 독립영화 ‘청춘예찬’으로 데뷔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광기 어린 재벌 3세 진성준을 연기하며 대체 불가 대세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8월 21일(월) 밤 9시 55분 EBS 1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EIDF2023 개막식은 TV 방영을 비롯해 EBS와 EIDF의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개막 방송에서는 20주년 개최를 맞이하는 EIDF의 소개와 함께 페스티벌초이스(경쟁) 부문을 포함한 올해의 상·방영작 56편의 라인업을 공개한다.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을 기약하는 하루

이번 EIDF2023에서는 ‘시대정신을 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돼 극장상영, 방송 방영, 온라인 VOD 서비스를 비롯해 가드닝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와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개막식은 EIDF 20주년을 기념하는 개·폐막 특별 다큐멘터리 제작 및 방송 편성을 통해 초청인에 한정되지 않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영화제를 열고 닫는다. 다큐멘터리의 진입장벽을 낮추어 장르의 대중화를 위해 20년간 달려온 EIDF는 올해도 우수한 다큐멘터리 작품들로 가득 채운 일주일을 대중들에게 선사하며 영화제를 즐기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영화제’로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와 한 발짝 더 가까이

개막식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좀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BS 1TV에서는 8월 21일(월)부터 27일(일)까지 특별 편성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화 작품들을 방영한다. 고양특례시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 및 서울시 종로구 씨네큐브에서는 8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극장상영과 특별 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기존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대에서만 진행 되었던 야외상영이 서울시 종로구 카페윙클까지 확대 운영돼 개선된 접근성으로 오는 8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EIDF2023의 행사 등지에서는 버스킹 공연, 포토부스, 영화제 기념품 판매와 같은 부대 행사도 함께 이루어져 시민들에게 낭만적이고 즐거운 다큐멘터리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EIDF2023에 대한 상영작과 영화제의 자세한 소개는 EIDF 홈페이지( www.eidf.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