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방호지원과 연계한 합동상황조치 능력 검증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전국적으로 지난 21일~24일까지 시행한 ‘2023년 을지연습’에 연계하여 전시 국가중요시설의 비상대응 훈련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지역관할 군부대, 경찰 등 통합방호지원 전력과 원전 자체의 비상대응 전력을 통합한 합동상황조치 능력 검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22일 실제훈련에서는 해병대 1사단과 연계한 해상 및 육상침투훈련 및 드론 침투에 따른 폭파 및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하여 비상사태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원전 발전시설에 대한 해상·지상·공중 공격 등 동시다발의 복합적 상황을 가정해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협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전 직원이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들도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본부의 안내에 잘 따라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