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없는 인감, 편리함UP(⬆) 불편함DOWN(⬇)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9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발급체험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란 본인이 서명하고 용도를 적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주는 제도로 기존의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 서류다. 인감증명서와 달리 사전에 등록할 필요가 없고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며, 본인발급만 가능하기 때문에 인감증명의 위·변조, 대리발급 등의 법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주민편의와 행정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9월말까지 체험기간 동안 누구나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군청 민원허가실이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단, 체험 시 발급받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공식서류가 아니므로 법적 효력이 없어 외부기관 등에 제출할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민원허가실 홍욱선 실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체험 발급의 날을 통해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군민의 삶 속에 자리 잡아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