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관내 빵집과 함께 지역 특색을 반영한 명품 디저트 ‘서산해쌀샌드’를 개발‧출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디저트 개발은 시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지역 특색 디저트류 관광 상품화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산해쌀샌드’는 밀가루가 아닌 서산시농산물 공동가공센터에서 생산한 100% 서산쌀가루를 사용한 디저트다.
마찰이 적은 기류식 분쇄설비를 통한 공정으로 전분 손상이 적어 제품 품질이 높으며, 소화가 잘되고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서산생강이 함유된 생강 캐러멜과 버터를 더해 고급스러운 풍미를 살렸다.
서산해쌀샌드는 레클루전(서산시 한마음5로 32)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시는 앞으로 관내 빵집에 서산해쌀샌드 제조 기술 이전을 통해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관내 빵집인 레클루전(대표 권오성)과 함께 총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상품을 개발했다.
박종신 농업지원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명품 디저트를 개발하는 사업은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인의 수익창출과 서산시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