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지난 12일 풀등(모래섬)으로 유명한 대이작도 해역에 대한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살펴보면 지형변화 모니터링 결과 풀등의 면적은 지난 2008년도부터 약 0.4㎢ 감소된 것으로 관측되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태풍, 기후변화. 해사채취 등 요인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정확한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원인규명을 위해서는 별도의 추가적인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 모니터링”사업은 지형변화 관측. 해양생태계 기초조사를 위한 “잘피”서식분포도 조사등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 교육 및 홍보등도 함께 병행 실시했다.
금번 용역사업에서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양보호구역 탐방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리플렛 제작・배포 등도 진행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금번 연구사업을 통하여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의 해안침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풀등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해양보호구역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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