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전시콘텐츠,프로그램 개발,전문지식·기술 자문 등 통해 활성화
[매일일보]동두천시는 지난13일 경기북부청사에서 김희겸 경기행정2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최성 고양시장과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 등 3곳의 기관장과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업무협약은 경기문화재단의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해 동두천, 고양시에 추가로 건립 중인 어린이박물관 등 3개의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도비 지원과 전시테마 차별화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협약에 따라 동두천시와 고양시, 경기문화재단은 상호 전시콘텐츠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지식·기술의 자문, 특별기획전 순회전시 등을 통해 각 기관의 어린이박물관을 활성화해 양질의 교육문화 기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동두천시는 소요산 유원지인 상봉암동 162번지 일대 1만1344㎡부지에 사업비 19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연면적 5천342㎡규모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경기북부지역의 문화시설 인프라 구축 및 창의적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으로 어린이들의 학습능력향상과 차별화된 경기북부 최고의 교육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오세창 시장은 “어린이박물관건립이 완료되면 동두천은 가족단위의 관광지가 될 것이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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