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철원2)은 4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 쌀 판매ㆍ소비 촉진을 위한 강원자치도의 농정정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4일 밝혔다.
엄기호 의원은 작년 기준으로 철원 관내 4개 농협에서 강원도 농협 전체 수매량의 47% 가량인 5만2천여 톤의 벼를 수매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쌀 판매량의 감소로 인해 해마다 200 여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고 말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서 쌀 판매 증대를 위한 홍보 강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엄기호 의원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 식품의 보급ㆍ판매 확대와 함께 쌀 재배 면적 축소 및 대체작물 보급을 통한 가격 안정화 정책의 병행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원자치도와 교육청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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