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집중호우 속에서도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고품질 쌀 수확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 예천동 일원에서 7일 벼 베기 시연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연회를 주관한 이제형 한국쌀전업농서산시연합회장과 회원,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을 찾은 이완섭 서산시장은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를 수확했다
이 시장은 5,823㎡ 규모의 논에서 지난 5월 23일에 모내기한 빠르미 품종의 벼를 농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후 이 시장은 현장에 함께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고품질 쌀이 자랐다"라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 올해 농사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 올해 벼 수확 면적은 약 1만 7천 8백ha로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벼 수확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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