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임용 신규공무원 53명 대상, ‘노동 바로 이해하기’ 교육
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올해 2~7월 천안시청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 53명을 대상으로 신규임용 공무원 교육이 진행됐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노동 바로 이해하기’ 교과목을 담당해 노동의 올바른 개념을 안내하여 신규 공무원들의 ‘공무원도 노동자’라는 인식을 확대했다.
또한, 공무원 노동조합의 연혁과 성과 등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 공직사회의 발전을 이끈 공무원노조의 역할과 필요성을 신규 공무원들에게 안내했다.
최근 공직사회는 낮은 급여, 과중한 업무, 악성 민원 등으로 신규 공무원의 이직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노동조합은 신규 공무원 교육과 소통에 나서 어려움을 찾고 개선사항을 만들어 천안시청 조직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영준 위원장은 “헌법에서 공무원도 노동자이고, 노동조합을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천안시청공무원노조는 조합원들과 함께 신규 공무원들이 떠나고 싶은 공직이 아닌, 일하고 싶은 공직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매년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노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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