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에서는 12일 오전 5시경 삼척수협 수산물위판장을 방문하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용 시료 수거 과정을 점검하고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 등의 활동을 하며 어업 인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장에는 최종훈 부시장,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과 최우홍 해양수산국장 등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하여 방사능 검사용 시료 수거를 위한 시료 손질부터 포장 및 운반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점검하고 일본 원전 처리수 방류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 종사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수산업계 종사자들은 “최근 수산물 소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며 “우리 도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일섭 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근심 가득한 수산업계 종사자들을 만나니 마음이 무겁다”라며 “수산물 방사능 안전 감시망을 촘촘히 함과 동시에 수산물 안전성 홍보에 박차를 가하여 우리 도 수산물의 청정성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