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억걸음 기부 통해 공원 조성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3일 친환경 ESG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한 부산시민공원 내 ‘키우미 예술정원’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캠코 신흥식 부사장을 비롯해 키우미 예술정원 조성을 위해 협력해 온 김훈식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노희헌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장, 안철수 부산시 공원정책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캠코는 이번 정원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한 달 간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1억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한 바 있다. 캠코는 이날 준공 기념행사에 강철호 부산엑스포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정원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응원문구 전시 이벤트를 진행했다. 키우미 예술정원은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내 위치하며,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 등을 식재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다채로운 문화예술 전시‧체험행사가 가능하도록 조성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금번 키우미 예술정원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걸음기부 참여를 통해 조성된 만큼 더욱 뜻깊다”며 “아울러 부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열렬히 응원한다”고 덧붙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