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동호인 등 200여 명 참가, 토착 어종 보호 노력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 16일 금오산 도립공원 금오지에서 경북도민일보에서 주관으로 2023 구미 생태계 교란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를 열었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하천, 호수 등에 정착해 토종 어류를 잡아먹고 그 알마저 먹는 등 우리토착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 외래어종(블루길, 배스 등)의 퇴치를 위한 담수 생물 다양성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낚시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여해 배스와 블루길을 약 200kg 포획했으며, 총중량 순으로 순위를 매겨 1위부터 3위까지는 상금과 부상, 4위부터 10위에게는 부상이 수여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